이 같은 무더위 날씨 속에 위험천만한 소식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땡볕에 놓인 한 차량 안에 한 아기가 방치돼 있다는 119신고가 들어온 건데요. <br /> <br />긴급 출동한 소방이 유리창을 깨고 30분 만에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화면 살펴보시죠. <br /> <br />그늘 하나 없는 땡볕 아래 한 잿빛 SUV 차량이 놓여있고, 옆으로 소방대원이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차량 유리를 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로 누군가가 호스로 차 위로 물을 뿌려 조금이라도 차량 온도를 낮추려는 시도도 이뤄지는데요. <br /> <br />차 안에 갇힌 1살 아기를 구하기 위해 분투했던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마침내 깨진 차량 유리, <br /> <br />그 안으로 손을 넣어 잠긴 차량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화면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안에 있던 아기가 무사히 구조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어제 오전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 있는 한 동네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인근 일대는 무려 30도, 체감온도는 32도에 육박했던 무더운 날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10분쯤 SUV 차량 안에 1살 아기가 갇혀 울고 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와, <br /> <br />소방이 출동해 30분 만에 구조가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아기는 탈진한 것 외에 별다른 건강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, 아기가 차 열쇠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실수로 차량이 잠겨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50754139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